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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스마트팜 빅데이터로 농촌 경쟁력 UP

관리자 2019-12-13 조회수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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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이란 농업에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배양액 등을 인위적으로 원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춘 농장이다. 

농업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 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장점을 갖춘 농장이지만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개인이 운영하기 부담이 되는 농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희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가 주관하여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다전공 스마트팜공학융합전공을 개설하였다. 이러한 스마트팜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는 

원예생명공학과 박영두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스마트팜 온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기존의 단순 온실 재배와 달리 핸드폰이나 기타 도구를 통해 온실을 원격조종 할 수 있는 것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내부의 온도변화, 영양분 조건을 자동 체크하고 외부 기상을 실시간 체크하여 어떠한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재배의 관련된 영양조건과 환경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만들어 식물의 생장에 최적의 조건을 찾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미약한 단계이고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만 노동력 감소 등 장기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미래에는 어떠한 식으로 농업이 이루어질까요?


계속해서 농업 인구는 감소하고 노령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사람들은 양보다는 질 좋은 식품을 찾기 때문에 

더욱 스마트팜과 관련하여 농업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또한 농업에 경험이 많은 사람과 시너지가 좋기 때문에 초기

비용에 대한 여건이 마련된다면 청년, 젊은 층이 사업으로 진행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19년도 1학기부터 18학번 19학번 대상으로 다전공으로 원예공학과가 주관하여 스마트팜공학융합전공이라는 

교육과정이 개설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취지에서 만들어졌나요?


스마트팜은 농업만이 아닌 여러 가지 과목이 경합되어야 하는 기술입니다. 영상, 우주를 더불어 공학적인 요소가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생명과학대의 과목뿐만 아니라 건축공학과, 우주과학과의 과목도 추가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전자, 기기, 

컴퓨터등에 관한 공대과목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스마트팜과 관련된 기술, 인프라가 네덜란드와 같은 선진농업 기술을 가진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현재 우리나라는 네덜란드나 일본에 비하면 스마트팜의 출발점이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에서는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개설된 스마트팜융합전공이 다전공이 아닌 1전공으로 변환될 예정

인데, 1전공으로 변환된다면 아마 대학교에서는 최초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Q.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을 받고 계신가요?


우선 기존에 있던 일반 온실을 스마트팜 온실로 제작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간 아주 사소한 것을 제외하고 기자재 모든 것을 

지원받았습니다. 아마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덕분에 학생들에게 좋은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를 얻었습니다.    





Q. 스마트 팜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진로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지만 이 전공이 단순 전공 1개라는 생각보다는 미래 한국 농업이 어떤 식으로 나아갈지를 보고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서 자긍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김태호/생명과학대학-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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