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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 개선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강화

관리자 2020-09-07 조회수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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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 개선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강화



인터넷의 보급으로 등장한 E-Learning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부터 E-Learn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학습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LMS는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수업 자료나 진도, 성적, 출석 등과 같은 전반적인 학습 활동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뜻하며 경희대학교의 ’KLAS‘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교육 분야에서 LMS에 의존하는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유상용 과장님과 LMS 개선 그리고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강화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2012년도에 시행된 KLAS는 최근 노후화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더 큰 문제점은 KLAS가 초기에 다소 비전문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되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업체 2곳을 선정하였고 사용자의 의견을 미리 수렴하고자 작년 2학기에 LMS 학생 테스트단 활동(학부생 34명 참가)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특히 토론과 협력적 글쓰기와 같은 협동 학습을 중점적으로 각 시스템의 장단점 분석을 요구했다.



그 결과, 최근 미국 내 LMS 분야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Canvas’가 테스트단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이번 해 2월에 공개 입찰되었다. 현재 도입된 시스템의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곧 있을 2학기부터는 ‘e-campu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된다고 한다. 한편 기존의 KLAS는 2020년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KLAS와 달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운용하고, 여러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진화한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플랫폼은 컴퓨터의 운영체제의 전형이라 볼 수 있는데 그 자체로 소프트웨어이고 사용자가 여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LMS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추가하여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e-campus에서는 ‘ZOOM 화상회의’와 ‘MATLAB’과 협약을 맺어 번거로운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과의 연동도 기존의 KLAS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졌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해졌다고 한다. 따라서 만일 2학기도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될 경우, 호환성이 뛰어난 원격 강의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셨다.





 새로운 시스템이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갖고있어도 그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면 무의미하기 때문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e-campus 사용법에 대한 세미나를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수법’ 특강이나 e-campus 운영 업체인 자이닉스 주최의 '비대면 시험 운영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LMS에 익숙하지 않은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스템을 능숙하게 사용하시는 교수님들을 모집하여 사례를 작성하고 이를 다른 교수님들간에 공유하여 경희대학교 모든 교수님들이 시스템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기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도움으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예기치 못한 비대면 수업의 연장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외부 회선을 사용하는데 비용을 늘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러 어플리케이션과 협약을 맺어 e-campus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하셨다. 이처럼 교육 환경의 개선이 하루아침에 거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며,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의 수많은 노력과 헌신 덕분이었다. 이와 같은 행보 속에 앞으로 더욱 성장할 e-capmus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김다솔/소프트웨어융합대학-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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