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경희대 전자정보대학은 19년 12월 종강과 동시에 기초 회로 실험실을 리모델링 했다. 기초 회로 실험실은 전자정보대학 내 강의실 206호, 208호이다. 리모델링 기간은 겨울방학 2개월이며, 20년 3월 개강에 맞춰 공사를 완성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부분적인 보수 공사는 했지만 전체 리모델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산은 2억 정도이며, 실험 장비까지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한다. 

'기초 회로 실험'은 전자공학과 학생들에게 이수 필수 과목이다. 수많은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매년 이 실험실을 이용한다. 전자공학과 17학번 이승훈 학생은 "기초 회로 실험실 리모델링 소식을 들었다. 주변 반응도 좋은 것 같다. 학교 명성에 비해 실험실이 낙후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모델링 소식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기존 실험실에는 몇 가지 지적할 점이 있었다. '기초 회로 실험'에 꼭 쓰이는 장비가 오실로스코프이다. 실험실에 마련된 오실로스코프 중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있어 실험할 때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또한 실험실 책상이 모든 장비를 놓고 실험하기에 작았다고 한다. 전자정보대학 김동환 계장은 "실험실 리모델링 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였다. 교수님들의 전문적인 의견과 학생들의 개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사전 작업을 했고, 그에 맞춰 공사를 진행중이다. 완공되고 나면 학생들이 만족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