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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기반 사회적 가치창출_원자력공학과

관리자 2020-09-07 조회수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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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기반 사회적 가치창출_원자력 공학과




 경희대학교의 대학혁신 중점과제는 2019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간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이다. 이를 위해 6가지 혁신전략분야를 설정하였고 이 중 교육분야는 전환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찰적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환적 창의융합인재 양성, 사회진출 역량 강화, 고수/학습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이러닝 시스템 구축, 학습자중심 선진 학사제도 구현]의 과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분야의 목표를 실현하고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결의하였고 이를 통해 지속발전가능성을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의 연장선 상에서 2018년 1월 대한민국 환경부 산하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K-SDGs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2018년 12월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K-SDGs를 마련하였다.

 공과대학 원자력공학과는 깨끗한 에너지,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의 관리역량을 지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하여 깨끗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생산(Clean&Economic), 안전한 운영(Safe),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 폐기물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관리(Effective&Efficient)를 구현하고 이를 실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하였다.





 2020년 1학기 원자력공학종합설계 1과 방사성폐기물관리 수업에서 위와 관련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반영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다물리 해석 소프트웨어 COMSOL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활용해보며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처분 용기, 열/구조해석 등을 진행하였으며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스템의 안전성과 소요 비용 등을 추산해보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그 외에 분자동역학을 활용하여 원자력시스템에 적용되는 재료의 조사손상 모델링을 수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외부 전문업체의 자문도 진행되었다.





 발전용 원자로는 설계단계부터 후행핵주기를 고려하여 방사성 폐기물의 방사능 준위와 그 양을 저감할 수 있는 설계를 해야 하며 원자로 운영 시에도 운영 과정에서의 안전성 뿐만 아니라 발전 후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와 처분/재처리까지 고려한 운영 방식 상의 고려가 필수적이다.

 



이런 총체적인 전 주기에 걸친 안목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기초/응용 과목 이외에도 법령, 안전공학, 방사성폐기물관리 등 심도 있는 지식이 필요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해볼 수행중심의 종합설계 과목이 4학년 때 필요하다는 산업체 등의 지속적인 피드백이 있었다.이러한 피드백 속에 본 커리큘럼을 성실하게 이수할 경우 책임감 있는 전력 생산을 위한 전 주기적인 안목을 갖춘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교 교실에서 종합설계 경험을 통해 본인들이 습득한 전문지식을 실제 공학적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산업 현장에서 환영받고 사회적으로도 그 책임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공학과 장근옥 교수는 ‘대학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그리고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본 사업에 취지에 크게 공감하며 향후 이런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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