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경희대학교 국제학과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남미 등의 세계 유명 대학과 전공연수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복수 학위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12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온 국제대학의 대표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올 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SAIS 전공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CK 육성분야 지원 (하계 SAIS 연수)이 무엇인지, 또한 취지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SAIS 전공연수 프로그램은 세계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 워싱턴 DC에서 4주간 체류하면서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의회(U.S. Congress), 세계은행(World Bank), 헤리티지재단, 국제전략연구소 등 워싱턴 소재 다양한 정부, 비정부, 국제기구 등을 공식적으로 방문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방문 및 실무자 면담 경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실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제대학의 교육 목표인 “학문과 실천을 겸비한 창의적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떠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SAIS 전공연수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은 미국의 대외 정책을 중심으로 하되, 전통정인 안보 정책 등 국제정치 영역 뿐만 아니라 무역 정책, 이민 정책, 문화 정책 등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또한 SAIS 전문 강사진이 미국의 대외 정치, 경제 정책, 특히 동아시아 및 한반도 정책에 대해 토론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별도의 과제 세션을 통한 학습 내용 확인과 마지막 주에 계획된 조별 발표를 학과 이후 시간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준비해야하는 등 학습강도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학생들이 준비해야 되는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큰 비용이 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참여 학생이 부담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따로 준비해야 되는 사항은 없고 많은 배움을 가져가겠다는 의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타 대학의 해외 전공연수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2019학년도 해외 전공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위치한 명문 존스홉킨스대학의 대학원과정입니다. 지난 2015년 저명한 Foreign Policy 지에 의해 수행된 조사에 따르면 SAIS는 국제정책분야 진출 항목에서 미국 내 2위를 차지한 바 있을 정도로 연구 뿐 아니라 실용적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원입니다. 특히 ‘차세대 이론과 정책 전문가의 효과적 육성’ 분야에서는 미국 내 최상위 점수를 받는 등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국제화된 인재육성’이라는 국제대학의 교육목표 달성에 적합한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4주간의 교육 기간 중 SAIS 직원 1명과 SAIS 대학원생(박사과정) TA 1명이 교육생들의 생활 관리 및 학습지도를 위해 전담 배정되고 프로그램 종료 후 보고서, 경험 발표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Q.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고 있나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상당히 큰 비용이 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교비로만으로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