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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들을 위한 연구비 지원, 그 출발점

관리자 2020-09-08 조회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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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들을 위한 연구비 지원, 그 출발점




사업 소개

20학년도 1학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원생들의 학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학술연구 장학’ 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학술연구 의지가 있는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소속의 석사 및 박사 1~3기, 석박사 통합과정 1~7기 내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크게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과학, 공학, 의학계열에서 신청을 받았다. 학기 시작 전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로 장학 신청을 받고, 학기가 끝난 후 연구결과 보고서와 결과 요약문으로 심사하는 방식이다. 분야별로 예산 배치 비중은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자연과학, 공학, 의학계열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시행의 의의

이번 ‘우수학술연구 장학’ 사업이 가장 큰 의의를 가지는 부분은 이때까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원생들의 연구비를 지원한 사업이 없었다는 것이다. 즉,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대학원생들이 주체적으로 연구에 대한 자원 지원의 물꼬가 트였다 볼 수 있다. 이러한 새 출발점에서 원생들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되, 대학원 측에서는 앞으로 연구비 지원의 분야에서 더욱 발전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 




사업 시행의 참여율과 결과

우수학술연구 장학 사업의 담당자이신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박미라 주임께서 공개하신 자료에 따르면, 원생들은 해당 사업이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인문사회계열에서 7팀, 자연과학, 공학, 의학 계열에서 16팀이 지원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인문사회계열에서 1팀, 자연과학 계열에서 1팀, 의학 계열에서 1팀으로 총 3팀이 선발되었다.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학생들의 사업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는 ‘대학원에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를 장려한다’는 것이 기쁘다는 응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업 대상이 되는 대학원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은 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전체 평까지 이어질 수 있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박규창 부원장께서는 ‘원생들이 여러 가지 불만들이 있을 수 있으니, 대학원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 대학원에서는 열려 있으니 학생들이 그 부분을 좀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활발한 소통과 지원을 약속하셨다. 


물론 첫 시행이니만큼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총 23팀이 지원하며 참여율은 높았으나,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지원이 들어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차츰 해당 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학생들의 학술연구 의지를 제고시킬 수 있다면 참여율이 높아지며 차차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대학생들을 위한 Tip

해당 사업은 2학기에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된다. 상세한 공고 기준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박규창 부원장님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학기에 참여 의지가 있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심사 기준은 첫째, 독립성과 둘째, 창의성이다.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은 연구 진행이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대학원생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에 의의를 둔다. 부원장님께서는 1학기 사업 결과에서 ‘연구의 기획과 진행에 있어 독립성이 완전히 구축되지는 못했다’는 한계점을 짚으셨다. 그다음으로 요구되는 요소는 창의성이다. 이는 경희대를 대표하는 독립적인 연구자를 찾는다는 사업 목적과 함께한다. 그와 함께하는 평가 기준을 더하자면 연구 능력이 있다. 



또한 대학원에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발전 가능한 연구가 도출된다면 대학원 차원에서라도 이에 대한 추후 지원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선발된 연구는 연계성에 대해 계속적인 팔로업이 이뤄질 수 있다. 원생들에게 연구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에서는 해당 사업을 기점으로 원생들의 연구 내용, 실적에 더욱 관심과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연구비 지원의 분야에서의 사업 기획이 조금 늦게 시작된 감은 있으나, 대학원생들이 앞으로의 지원에 대해  잘 알고 혜택을 누려 성장하는 주축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이승민/정경대학-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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