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전환 21사업은 인류사적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교육, 연구, 실천 분야의 창의적인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도에 시행되어 2020년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2020년에는 의학, 다문화, 도농간 조화, 인권, 교육 등과 같은 주제로 총 6개의 팀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로 접근 가능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학술, 교육,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미세먼지, 청정에너지, 인구, 식량, 물 문제, 양극화, 기아, 질병, 안전, 인권, 다문화 등의 전문 주제 뿐 아니라 지역화폐, 경제협동조합, 공유주택 & 공유상점 실험, 슬로우푸드 등 보다 자세한 키워드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참여자들은 세상이 나아질 수 있는 자유롭고 다양한 창의적인 주제를 선택하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인류사적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교육, 연구, 실천 분야의 창의적인 과제 지원이 목적이며,   활동기간은 2020년 4월 8일 ~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활동혜택으로는 활동지원금 지급, 활동증명서 발급, 글로벌봉사팀 활동 시 가산점 등이 부여된다. 현재까지 전환21 프로젝트에는 총 55개의 팀이 참여하였다. (2018년 43개 팀, 2019년 6개 팀, 2020년 6개 팀) 2019년부터 관리적 측면과 함께 연구의 질을 강조하여 참여팀의 수를 줄여 선발하게 되었다. 

2019년 우수 활동팀으로 FINE팀을 소개한다. 의상학과 임소현 팀장과 이지현 팀원으로 구성된 FINE팀은 마스크 보관용 기능성 파우치 연구 개발을 주제로 전환21 사업에 참여하였다. FINE팀 사업진행의 최초 목적은 전 지구적 문제인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를 이용하지만, 보관방법이나 버려지는 마스크 등으로 인한 2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마스크 파우치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본 팀의 연구 계획에 있어, 그 소재가 한지인 것과 더불어 제작된 마스크 파우치 개발은 2차 환경문제의 감소와 더불어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라고 생각했다. FINE팀의 연구개발은 본래에도 성공적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마스크 이용과 보관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지구적 난제에 보다 더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020년 현재에도 다양한 주제로 전환21 프로젝트를 시행 중에 있다. 4월 중 사업팀을 선발하여 9월 중간보고, 12월 최종보고 및 결과물 제출을 통해 2020년 전환21 사업을 마감할 계획이다. 2020년 팀에는 도농간의 조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연구, 유학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 중에 있어 결과물이 매우 기대된다. 각 팀의 프로젝트들은 최종결과물 제출을 통해 끝맺는 것이 아니라 방향성에 맞게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세상과 나를 위한 도전’이라는 말이 현실이 될 수 있게끔 전환21 프로젝트가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임소현 팀장 인터뷰참고: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임호선/호텔관광대학-관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