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위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과프로그램이 아닌 비교과 프로그램(정규교과과정 외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국제교류처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두 가지의 방향이 있는데 하나는 현장학습을 통한 에듀테인먼트(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학습형태)의 형식이고, 다른 하나의 총 56시간의 한국어 몰입수업을 통한 학문적 성취도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9년 11월, 약 120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가한 ‘현장체험 문화이해 교육’에서는 재미요소를 가미하여 총 4명의 한국어 교원의 지도에 따라 현장학습(롯데월드, 에버랜드)장소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질문을 하여 빙고를 완성하는 활동과 지정된 문장의 글자들을 현장에서 찾아서 한 글자씩 찾아 문장을 완성하는 등의 학습지 미션 활동을 시행하였다. 또한, 마지막에는 소감문을 1페이지 이상 작성하게 하여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흥미도 제고와 한국어 실력향상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였다. 

↑ 에버랜드                                                              ↑ 인터뷰지

 2020년 1월에는 약 2주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사회 이해 및 한국어 학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4대 영역(듣기, 말하기, 글쓰기, 한국 문화사회 이해)관련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외국인학생들에게는 몰입수업의 경험을 제공하였고, 특히 오후 글쓰기 수업에서는 학생 한명마다 쓴 글에 대한 자세한 첨삭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 문화사회 이해 수업 관련해서는 클래스메이트와 한국영화 ‘백두산’을 관람 후에는, 한반도 역사에 백두산이 미치는 상징과 의미에 대해 학습하고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현 한반도 정치, 역사를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첨삭피드백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한국어 능력이 아직 부족한 교환학생들이나 외국인 학생들에게 아주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혁신사업단의 지원아래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전영호/생명과학대학-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