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에서는 대학의 학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논문작성과 연구윤리 워크숍]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으로나마 사업을 훌륭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선, 해당 사업은 크게 네 가지 목적과 세 가지 목표를 두고 기획 및 수행되었습니다. 

[사업목적]

 가. 표절예방을 위한 정기 특강 시행으로 연구윤리 준수 지원체계 조성

 나. 논문 작성과 출판 투고를 위한 표절예방 및 인용/참고문헌 생성 프로그램 교육 시행

 다. 연구 및 학습윤리 가이드라인 제공으로 부정행위 사전 예방

 라. 학내 건전한 학술 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목표]

 가. 경희대학교 연구윤리 교육체계 기반 마련

 나. 연구윤리 문화 및 건전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

 다. 학내 연구자의 연구력 강화 및 연구윤리 인식 제고

해당 기사는 사업의 진행이 끝난 이 시점에서, 이러한 목적과 목표가 잘 수행되었는지에 중점을 맞춰 작성되었습니다. 

[사업 진행]

중앙도서관에서는 10월 15일(목) 오전 10시,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황은성 교수님을 모시고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온라인 워크숍이었고 이른 시간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희인들이 참석하고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총 95명이 참석하였으며 신분별로는 대학원생(석사) 51%, 대학원생(박사) 16%, 교원 13%, 학부생 6%로 대학원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구성은 크게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 자연과학/이공계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글쓰기 윤리에 관한 파트에서는 표절과 인용에 대한 실제 예시, 표절을 피하는데 도움이 될 습관, 자기표절/중복게재에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소개되었습니다. 논문 작성 파트에서는 논문이 갖추어야 할 요소, 논문의 구성, 저자의 자격 등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이 함께 다루어졌습니다.

10월 22일(목)의 경우 15일 워크숍과 달리 인문/사회과학계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남형두 교수님을 모시고 "대학원생의 논문작성과 연구윤리-표절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총 44명이 참석하였고 신분별 참석율은 대학원생(석사) 48%, 대학원생(박사) 18%, 교원 11%로, 15일(목) 강의와 동일하게 대학원생들의 참석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강연은 저작권법 안내와 표절의 정의, 출처 표시방법과 인용, 자기복제/중복게재, 저자성(authorship)의 문제 등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남형두 교수님 온라인 화상강의 화면)

11월 25일(수)에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을 대상으로 표절예방시스템 Turnitin 이용을 주제로 중앙도서관 최윤희 차장이 강연해주셨습니다. 

마지막 강연인 12월 2일(수)에 시행한 학위논문 dCollection 시스템 온라인 제출을 주제로 학위논문을 작성한 2월 졸업예정자 및 학위논문 접수 담당 직원/조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중앙도서관 홍유진 계장이 맡아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연자의 요청이 있지 않는 한, 다시보기는 다음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놓친 강연이라도 뒤늦게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워크숍 참석 이후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있습니다. 후기는 다음 수강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업 평가]

마지막 강연까지 끝난 이 시점에서, 해당 사업의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는 대학원생들의 긍정적인 응답도와, 워크숍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실시 결과를 근거로 합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만족도 실시 결과-총 152명 응답, 5점척도]

가. 수강한 워크숍에 대해 만족하셨나요? (평균 4.49점)

나. 워크숍 참여가 본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평균 4.52점)

다. 수강한 워크숍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생각이 있나요? (평균 4.48점)

대학교 도서관 차원에서 연구 ‘윤리’에 대해 탐구하는 워크숍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 있는 사업이니, 공고가 뜰 때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학술정보활용교육’란에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더 사업이 많이 알려져서, 많은 학문의 탐구자들이 더 바람직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이승민/정경대학-정치외교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