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뒤로가기 메인페이지로이동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성과

교육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비교과 특강 진행

관리자 2019-12-20 조회수 1432

첨부파일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비교과 특강을 진행해왔다. 비교과 특강은 두 가지 트랙으로 이루어져 시행되었는데, 하나는 융합전공 특강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외국어대학 비교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외국어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다양한 자극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각기 색다른 주제로 여러 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아래 표의 다섯 가지는 외국어대학에서 공통으로 진행한 특강이며, 이외에 각 학과 별로도 특강이 진행되었다.


행사명

일정

장소

세부내용

VR 관련 사업의 변화와 문화기술 전공 연계성 특강 및 시연

1: 9.30()

13:30 ~ 16:00

2: 10.2()

13:30 ~ 16:00

외국어대학 오픈랩

축제 기간을 이용해 학생 대상 오픈랩 홍보 및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게임과 VR분야 전문가의 특강 및 시연 진행

게임산업과 언어문화기술 전공 연계 특강

10.1()

13:30 ~ 16:00

외국어대학 오픈랩

Data Literacy

역량강화 교육

1: 10.2()

15:00 ~ 18:00

2: 10.16()

15:00 ~ 18:00

3: 10.23()

15:00 ~ 18:00

4: 10.30()

15:00 ~ 18:00

외국어대학 오픈랩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데이터 스토리텔링

사회진출 트렌드 분석역량강화 그룹 컨설팅

1: 10.23()

18:00 ~ 19:30

2: 10.30()

18:00 ~ 19:30

3: 11.06()

18:00 ~ 19:00

외국어대학 오픈랩

외국어대학 강의실

전체 특강 이후 관심 주제별 그룹을 구성하여 컨설팅 진행(특강 3, 컨설팅 4~5)

2019 외대인의 밤

12.7()

15:00 ~ 21:00

외국어대학 강의실

외부 식당

동문 멘토링


<본인 전공과 4차 산업혁명 기술 간의 연계성에 대한 이해 제고>


 이번 비교과 특강을 활용하여 외국어대학 학생들은 VR, Data Literacy와 같이 익숙하지 않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개념들을 이해하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특히 외국어대학에 새롭게 조성된 오픈랩을 활용 및 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낯선 개념들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거나 본인의 전공과는 관련이 없으리라 생각했던 기술적인 개념들이 자신의 전공과 어떻게 융합되어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되었다. 


 특히, 융합전공과 관련하여 이루어진 특강은 외국어대학 학생들이 융합전공에 대해 인지하고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VR 관련 사업의 변화와 문화기술 전공 연계성 특강 및 게임산업과 언어문화 기술 전공 연계 특강 이외에도 융합전공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들은 1학년을 대상으로 융합전공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설명회 이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석자의 70%가 만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융합전공은 학과 간 연계전공을 심화·발전시킨 형태로, 2개 이상의 학과(전공)가 학문적 영역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교과과정을 수립하고, 융합전공 소속학생은 원전공이 아닌 새로운 전공을 이수하는 형태이다. 외국어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과정은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글로벌 문화기술’ 융합전공이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융합전공에는 러시아어학과, 스페인어학과, 프랑스어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기술’ 융합전공에는 일본어학과가 참여하고 있고, 추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와 연계하여 영미문화트랙이 신설예정 중이다.


 한편, 이번 비교과 특강의 홍보에 있어서 외국어대학 학생회와 협조했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학교 알림 서비스나 홍보 게시판보다는 SNS에 익숙한 학생들의 실태를 반영하여 외국어대학 학생회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였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사회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다른 한편으로, 융합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외국어대학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특강도 진행되었다. 특히, 미래인재센터과 연계하여 진행된 사회진출 트렌드 분석역량강화 그룹 컨설팅은 취업을 앞둔 3,4학년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원래 기획된 특강 이외에도 관심 주제별로 그룹을 구성하여 추가적인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외대인의 밤’ 행사를 졸업생 현직자들이 재학생들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동문 멘토링의 장으로 만들어 선후배 간의 유대관계 조성 및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과 달리 저녁 만찬 이전에 교내 강의실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이루어진 매칭대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그 후 외부 식당으로 이동하여 만찬을 진행하였다.





 종합해볼 때, 외국어대학은 단과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을 기획하였고, 축제, 학생회, 동문회 등을 활용하여 기대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인문학도의 취업환경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더욱이 비상경계라는 걱정을 가진 외국어대학 학생들에게 이러한 특강들이 유익하리라 판단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장점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 


 반면에, 모니터링 결과 몇몇 보완 되어야 할 점도 포착되었다.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대한 확정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행정적인 준비에 대한 완성도가 미흡했고, 그 결과 몇몇 특강의 경우 일정의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특정 강의의 경우 특강을 진행하는 교강사가 일정을 중간에 변경하는 경우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특강 참석이 어려웠다는 참여 학생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수강 현황을 고려해서 오후 늦은 시간 혹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특강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측면이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김영운/외국어대학-한국어학과]

이전글 예술디자인대학, 융합으로 차별화를 시작하다. 2019-12-20
다음글 2019학년 2학기 학생맞춤형 수업 지원사업 독립심화학습 고도화 활동 수기 1 202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