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관리자 2019-09-27 조회수 5447
【서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동안 진행된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의 공간 조정 리모델링이 지난 2일 개강과 함께 마무리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설되는 게이트와 그룹스터디룸 그리고 컨퍼런스룸이다.
도서관 입구 게이트는 열람실 좌석 이용 방법이 연동 된다. 꾸준히 학내에서 불만사항이 제기된 열람실 사석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기존 학내 열람실 좌석 인증은 와이파이로 좌석을 연장하면서 자리에 없어도 좌석을 점유하는 허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열람실 좌석과 게이트가 연동되면서 게이트 밖으로 나가면 일정 시간 후에 자동적으로 좌석이 반납돼 학생들의 불만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학교 도서관 최초로 게이트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시험운영까지 추석 이후로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세미나실은 창의적 자율학습을 위한 대학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스터디실로 변경됐다. 2일부터 임시 오픈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는 있지만, 정식 오픈은 16일로 예정돼있다. 또한 구 시청각실은 컨퍼런스룸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23일부터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1, 2, 3, 여학생, 대학원 열람실은 2일 8시 30분부터 오픈했고 4열람실은 5일 오픈한다. 열람실 쪽 물품 보관함은 공사 기간 중에도 정상 이용할 수 있었지만, 1층 물품 보관함이 2층 3열람실 앞로 이동했다.
도서관 내 모든 화장실은 2일부터 정상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1층 컨퍼런스룸 앞 여자화장실이 남자화장실로 변경됐다. 기존 1열람실 쪽 남자화장실에 설치된 장애인용 화장실 시설로 인해 공간이 부족했던 탓이다. 또 도서관 4층에 화장실이 없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4열람실 앞에 남·여 화장실이 신규 설치됐다.
학술연구지원팀 황일원 운영과장은 “학생들이 주요한 도서관 이용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편의에 보다 신경을 써서 공간 조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보다 편안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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