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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과정 지원 프로그램,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한 교직이수자에 대한 새로운 역량 개발

관리자 2020-02-13 조회수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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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이수라는 이야기, 다들 한번정도는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았을 분야일 것이다.

 경희대학교의 교직이수는 매학기 3~4월 교직이수 예정자를 모아, 각 단과대 및 학과 별로 정원의 10% 이내로 총 37개 전공(서울 : 23개 / 국제 : 14개) 학생 중, 약 1~5명 내외를 선발하게 된다. 이들은 각 단과대학별 특성에 따라, 기본이수과목(7과목)을 듣고 교과교육영역(3과목) + 교직이론,실습등의 11과목을 추가로 듣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과목들을 듣는 데에 있어서 우리는 교직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실제로 이런 과목들을 듣는다고 해도 학교 현장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적고, 타 학교에 비해 사범대가 없는 우리학교의 특성상,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하여 교직팀에서는 비교과 과목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였다. 작년 11월 교무처 안의 교직팀에 혁신사업단에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었다. 본래는 교직과정 학생 선발, 교직과목 개설 및 교과 수업과 졸업에 대한 전반적 관리를 하는 곳이지만,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교직이수에서 배우는 교과적 역량 이외에도 현재 급변하고 있는 교육과정 체계를 학교에서 모두 배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각자의 전공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추가적인 교직 이수를 한다는 점에서, 이수학점이 늘어나는 교직과정 개편의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요소가 고려되어져야하고, 추가로 비교과적 요소가 교과로 변형되었을 때의 현실적인 참여 가능 여부 또한 고려되어져야한다. 


 그래서 교무팀에서는 단순 교원자격증 이상의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수업준비, 생활지도 및 담임교사 제도와 함께 현재 시행되는 자유학기, 혁신학교등의 운영방침을 배울 수 있는 비교과적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타 학교 사범대학의 교육과정에 모자라지 않는 보완적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전공 또한 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2019-1 및 2019-2에서 진행한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다.



 2019-1에 시작하여 2019-2의 시행까지 조금씩의 변화와 발전을 통하여 비교과 과정을 시행하여 나가고 있다. 관심이 있는 이들은 교무처 교직팀 공지사항을 자주 열람하길 권한다.


 그 중 각각의 학기에 대한 대표적인 활동을 꼽아보자면 먼저, 2019-1에 시행한, 학교현장이해능력, 예비교사 현장역량강화를 위한 기관탐방이 있다. 대한민군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예비교사들에게 민족교육, 평화교육 및 동아시아 민주시민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방문기관으로는 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였으며 우정길 교수께서 인솔자로 참관하셨다.




사진 1) 서대문형무소_기관탐방 1              사진 2) 서대문형무소_기관탐방 2



 2019-2에 시행한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KHU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학부생이 경희여중에 방문하여 경희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전공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 총 37개 전공(서울 : 23개 / 국제 : 14개) 중 18명이 활동의 시작점을 끊었고, 이는 학과장 신청을 통해서 선정되었다.



사진 3) KHU_전공체험 프로그램


 단순히 이런 활동을 진행 할 뿐만 아니라, 동기 유발을 위해 교직팀에서는 한 학기동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를 대상으로 “경희우수예비교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후 최종적으로는 경희대학교 비교과 과정을 통해서 추후 교원 취득시 “경희 우수 예비교사” 및 “후마니타스 인증서”를 만들어 지급하는 것을 단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인증서가 발급되지 않았지만,

 2020 선발학기부터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1. 모든 과정을 한번 이상 참여할 것

2. 시간이 120시간이 넘을 것(각 프로그램 공지시 시간 할당)

의 2가지 요소를 충족시, 졸업시 “경희우수예비교사” 인증서를 발급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2019년 활동자에게는 장학금 수혜내역으로 이러한 활동의 증명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독립 부서로서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여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국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혁신사업본부에 대한 요청으로 받은 지원금이고, 이제 시작 단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앞으로 교직 과정에 대한 혜택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의 연계와 함께 기타 학교차원에서의 예산 집행 및 기타 지원도 필요하다고 보인다. 


 추가적으로, 교직과정에 관한 요소는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공지가 아니다 보니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기는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교무처 교직팀 홈페이지(http://education.khu.ac.kr/) 혹은 경희톡 교직팀과 같은 곳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필요한 것을 찾을 때 학교에서도 그만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이러한 정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교직팀 임직원분들은 “교직과정 혜택의 지속적 발전과 학생의 많은 참여를 통하여 교직과정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의 인생을 지도하는 만큼 교직의 뜻과 소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조현강/경영대학-세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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