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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디자인대학, 융합으로 차별화를 시작하다.

관리자 2019-12-20 조회수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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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진오 교수와의 인터뷰. 2019년 상반기부터 예술디자인대학은 4D 아트 융합전공 트랙을 신설하였다. 바야흐로 융합의 시대이다. 4차 혁명의 시대인 지금, 모든 분야에서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사람의 경계, 사용의 경계 그리고 업역(work area)의 경계를 넘나들며 성장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요구가 한창이다.



이에 예술디자인대학은 기존 학문 체계에 치우친 인력 보다는 종합적 사고를 지닌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자 4D 아트 융합전공을 신설하였다.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준오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심도있게 알아보았다.


Q> 주관학과와 참여학과가 ‘도예학과’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이다. 이 두 학과가 융합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


도예나 조경은 3차원 공간을 다루는 예술이다. 조경을 할 때에 세라믹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세라믹을 주로 다루는 것은 원래 도예가 아니던가. 또한 도예도 이제 사물뿐만 아니라 공간 디자인에 대해 더 알아가면 좋을 것 같아서 두 학과를 융합하는 트랙을 만들었다.


Q> 융합학과가 다른 학교에도 많이 생기고 있지 않은가, 경희대 4D 아트 융합트랙이 다른 학교와 차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우선 도예학과와 환경조경디자인이 융합을 했다는 것이 독특한 점이다.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선례일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학생들에게 재료와 실외 공간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이 두 과의 융합이 실험적이라 경희대 학생들만 할 수 있는 경험일 것이다.

Q> SW과목을 6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 조건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공간을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이후 증강현실에 대해서도 다룰 수 있다. 증강현실을 다루는 분야는 소프트웨어의 기본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공간(가상공간, 현실공간) 콘텐츠 제작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양성하기 위해서다.

 

Q> 졸업 이후 진로 방향은 어떠한가?


융합학과를 졸업하고 나면 공간과 다양한 재료를 다루는 능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날 것이다. 따라서 도예학과 학생들도 세라믹 소재를 다루는 조경회사나 시설물 회사에 취직할 수도 있고, 환경조경디자인과 학생도 공간 디자인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다. 분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4D 아트 융합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가?


우선 우리 융합학과의 장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학문적 목표와 잘 맞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아야 한다. 융합학과에 진학한 동기를 분명하게 하고, 확실한 학문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학했으면 하는 바이다.



4D 아트 융합학과는 매년 1학기마다 진입 가능하다. 1전공 및 다전공 신청은 2학기 이상 등록하고 신청 당시 재학 중인 학생만 가능하다. 융합전공 지도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승인이 이루어진다. 또한 1전공 신청은 주관 및 참여학과 소속 학생에 한하여 자격을 부여하며, 5학기 초과자는 신청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4D 아트 융합전공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예술디자인대학 종합행정실로 연락(031- 201- 2672~4) 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김희정/전자정보대학-전자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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