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혁신사업단

독립심화학습,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참여를 통해 탐구 역량을 강화하다

교육혁신사업단에서는 학생맞춤형 수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심화학습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독립심화학습 또는 독립연구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개인이나 모둠(2인 이상~8명 이내의 모둠원 구성)을 대상으로 학습 효과 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립심화학습과 독립연구는 공통적으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독립심화학습은 각 학과에서 개설되고, 독립연구는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개설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독립심화학습은 본인의 전공과 관련 있는 주제로 진행되고, 독립연구는 기존의 전공·교양 강좌가 포괄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하여 관심 주제를 선정하게 된다.

2020학년도 1학기는 독립심화학습에서 19명, 독립연구에서 7명의 학생들이 참가자로 선정되어 활동했다.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지도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심도 있게 연구하였다.

▲ 2020학년도 1학기 독립심화학습 고도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주제 목록. 

한눈에 봐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눈에 들어온다.

 프로그램 참가자 최종 선정 이후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일괄 지급되고, 참가 신청서와 최종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학기 말에 우수작을 뽑는다. ‘주제 선정의 창의성’, ‘과제수행 과정의 교육적합성’, ‘연구계획서 진행 완결성’, ‘연구결과의 독창성과 교육적함의’라는 기준으로 참가자들이 제출한 연구 신청서와 최종 결과물이 평가된다. 2020학년도 1학기에는 총 3개의 팀이 우수작으로 뽑혔고,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포상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 우수작 심사기준 및 배점은 이와 같다.

 '한국형 테마파크 조성 : 카카오 프렌즈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독립심화학습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영진(지리학과) 학생은 “진행한 연구의 특성 상 테마파크 답사가 필수적이었는데, 본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지원금 덕분에 더욱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었다.”라며 “주로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학 수업보다는 본인만의 관심 분야를 연구하고 싶거나 궁금한 주제가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은데, 많은 후배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혁신사업단 박송희 선생은 “대학혁신사업단에서 학생지원사업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사업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기존에 운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곧 2020학년도 2학기 학생맞춤형 수업 지원사업(독립심화학습 고도화)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오니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독립심화학습 및 독립연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합시간표 조회 > 강의계획서 안내’ 혹은 교무처 학사지원과(https://www.khu.ac.kr/upload/page/IISTUDY/index01.html)와 후마니타스칼리지(http://hc.khu.ac.kr/v2/02/02.ph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심화학습 고도화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안내는 교육혁신사업단 홈페이지(https://eip.khu.ac.kr/eip/main/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길 바란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이석민/정경대학-언론정보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