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클리닉 운영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사업 중 후마니타스칼리지 2.0 출범의 항목에 해당됩니다. 교육에서 학습으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후마니타스칼리지 재도약의 기본로써 기존의 텍스트 중심 교육과정에 실천과 융복합 지향 학습을 더해 후마니타스 정신을 새롭게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기조로써 선도적 교양학사 제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쓰기 클리닉 운영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글쓰기 클리닉 운영의 안정화를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학생들이 글쓰기 첨삭 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증대하여 글쓰기 참여를 독려하고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관계의 단절을 넘어 상시적인 첨삭 지도를 통해 글쓰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클리닉으로 진행되었던 기존의 형태에서 이메일을 통한 신청과 첨삭을 지도하였던 점에서 예년과의 차이점을 논할 수 있습니다.
본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12월 1차에서 3차까지 진행되었으며 국제캠퍼스 교강사 중 19명의 교강사가 참여하여 피드백을 진행하였고 첨삭 요청을 받은 후 주중 3일 이내 회신으로 교수와 학생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 결과, 참여 학생 수 예상 인원 300명보다 많은 총 418명의 학생이 클리닉을 통해 첨삭 지도를 받았으며 이번 사업이 2021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이 수행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사업이 향후에는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글쓰기 첨삭 지도라는 본질적인 접근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사업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규 글쓰기 강의의 수강 인원 증가에 따른 첨삭 지도 교육시간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완충 장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3차년도 사업이 계속 시행될 예정입니다만 학생들에게 가장 적절한 시기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완성된 원고를 사전에 신청 받을 수 있도록 여유 있는 일정이 필요합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의 지원으로 한 학기에 1회로 첨삭 횟수가 제한될 수 있다는 한계는 있지만 추후 사업의 확대로 인해 학생들에게 클리닉 공지가 널리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본 사업을 소개하는 증빙 사진은 없지만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세대는 비대면 수업의 이점을 누려야할 것입니다.
본 사업은 글쓰기 PD인 오태호 교수님과 백지윤 간사님께서 수행해주셨으며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사업 진행 부서로 배정되었습니다.
[취재/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모니터링단 전완주/외국어대학-일본어학과]